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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잡 이천신선센터 알바 후기 (쿠팡, 마켓컬리, 지그재그 물류센터 비교)

아르바이트

by mackinziehoon 2023. 5.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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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쿠팡 물류센터 후기가 아니다..

 

여주쿠팡, 광주쿠팡에 이어서 (매칭잡) 이천신선센터에 가보려고 한다.

 

매번 물류센터 다시는 안 간다고 다짐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 원하는 스케줄에 하루만 딱 가고 마는 알바를 찾다 보면 결국 돌고 돌아 물류센터다.

 

일급도 시간 맞추어서 잘 들어오며 페이가 좋기도 하고 밥도 주고 통근버스도 다녀서 그런지 장점이 많다. 

 

해당 물류센터는 마켓컬리, 쿠팡 같은 대기업 물류가 아닌 한 닭가슴달 브랜드만 취급하는 물류센터였는데, 

 

서울 암사역 3번 출구 주변에 있는 매칭잡 사무실에 모여서 인원체크 후 버스에 탑승해서 이천으로 출발하는 형태였다.

 

내가 근무를 갔을 땐 대체공휴일 출근은 +2만 원을 더 줘서 기본 일급 11만 원 + 2만 원을 받았다.

 

집에서 새벽 05시 50분에 나와 6시 첫차를 타고 인근 역으로 향했다.

 

글쓴이는 거주지에서 서울 암사역까지 1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집합이 7시 10분까지 이다 보니 일찍 일어나서 준비해야 했다.

 

전날에 밤까지 새고 출근하느라 배도 고프고 졸려워서 가기 전까지 너무 고민이 많았다..ㅋㅋ

 

암사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풍촌코다리찜 가게가 있는데 그 건물 3층에 매칭잡 사무실이 있다.

 

매칭잡 안 내부에 들어가면 사람들이 다 대기하고 있다.

 

이름과 신분증 제출 여부를 말하고 계약서를 받아서 빈란에 정보를 채워놓고 제출하면 복사 후 한 장 나눠주신다

 

그거 받고 계속 대기하면 된다.

 

가능하면 쿠팡에서 가장 저렴한 안전화 사가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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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분이 이제 출발한다고 해서 내려갔는데

 

통근버스가 아닌 스타렉스 한대에 탑승했다.

 

처음에는 왜 스타렉스에 타고 가지 생각했는데 버스에 자리가 없어서 소수 인원은 이렇게 스타렉스 타고 출근을 했다..

 

 

아침이라 차가 안막혀서 서울에서 이천까지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다.

 

7시 30분쯤 출발해서 8시 25쯤에 도착했다.

 

근무는 9시부터이기에 휴게실에서 쉬다가 근무를 시작했다.

 

말 그대로 신선센터이기 때문에 다른 물류센터와는 달리 센터 자체가 엄청 춥다

 

가기 전에 얇은 외투 하나 챙겨 오라는 메시지를 받았는데 이 정도 일 줄은 모르고 너무 얇게 입고 갔다가

 

몸을 떨면서 일을 했다. 대충 양털 플리스 기모 후드티 이 정도 하나는 입고 가면 춥지 않게 일할 수 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업무강도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확실한 건 쿠팡, 마켓컬리 보다 훨씬 편하다. 기계처럼 반복적인 단순업무인건 어느 물류센터가 다 같지만

 

힘을 많이 쓰는 단순업무인가? 그게 중요하다.

 

근데 힘을 많이 쓰는 단순업무가 여긴 없다고 보면 된다. 다른 물류센터는 성별에 따라 누군 힘든 구역 누군 쉬운 구역이 있으면 여기는 크게 그런 게 없다고 본다.

 

여기 이천물류신선센터는 포장만 주로 다루는 센터라 그런지 포장 업무가 세분화돼 있다.

 

스티로폼 박스를 만들고 넘기면 닭가슴살을 실어서 넘기고 포장을 하고 또 넘기면 완성된 박스를 트럭에 넣는 작업이 이뤄진다

 

그 세분화된 과정에 지정된 사람들이 투입되어서 계속 일을 하는 거다.

 

중간에 정해진 쉬는 시간도 엄청 철저하게 주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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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면 식당이 나오는데 밥은 평범하게 나온다.

 

1시간 안에 먹고 다시 구역으로 복귀하면 되는데 물류센터 안이 추워서 그런가 밖에 나가면 햇빛이 엄청 따듯하게 느껴진다..

 

아 그리고, 근무시간은 9시 ~ 18시까지가 원래 근무시간인데 연장근무가 발생할 수 있다.

 

18시에 딱 끝나 정시퇴근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버스를 못 탄다..

 

그러니까 연장근무까지 생각해서 근무할 수 있는 사람만 지원하길 바란다.

 

연장근무가 발생하면 1시간에 +14430원이다.

 

나는 1시간 연장근무를 하고 퇴근했고 일급 11만 원 + 2만 원(공휴일 인센티브) + 14430원 (연장근무) = 144430원을 다음날 오후에 입금받았다!

 

어쨌든 퇴근하면 버스 타고 퇴근하는데 퇴근할 때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결론

 

알바몬에 서울 단기 알바로 쿠팡 물류센터, 마켓컬리 물류센터, 지그재그 물류센터가 많이 올라오는데 

 

지그재그 빼곤 다 가본 나로서 말해보자면,

 

이천신선물류센터 > 쿠팡, 컬리 > 지그재그 란 느낌이 든다 (편한순)

 

사실 각 장단점이 있고 교통편이라던가 따질게 많지만 개인적으로 이천신선센터가 그나마 괜찮았다.

 

지그재그는 가보진 않았지만 알바몬에 악평이 많기도 하고 이천신선센터랑 일급이 아주 조금 차이 나기도 한다.

 

근데 지그재그는 옷을 다루는 곳이라 거기도 크게 힘쓰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거긴 걸어 다니면서 PDA 단말기 들고 바코드 찍으면서 물류 정리하는 일이 대부분일 텐데, 여긴 이천신선센터는 가만히 서서 뭘 하는 게 많다.

 

어찌 보면 가만히 서서 하는 작업보다 조금 걸어 다니면서 작업하는 게 육체적으로나 시간 때우기엔 더 좋을 수 도 있다.. 사람마다 다 다르기에 다음엔 지그재그 알바 가보고 후기 써보겠다.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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